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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려요 월례회의 훈화

애덕의모후레지아 374차 월례회의 훈화 이상구 토머스모어 신부님

작성자 Anna
작성일 18-10-24 21:58 | 조회 1,064 | 댓글 0

본문

오늘복음의 말씀은 혼인에 대한 복음말씀입니다. (복음: 마르 10,2-16, 1독서: 창 2,18-24)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혼인 성소에 관해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각 각 혼인성소에 관한 회칙을 반포 하셨습니다. 최근에 반포하신 사랑의 기쁨 책에서 교황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은 혼인이야 말로 이 교회가 건강하게 지탱해주는

세포교회를 만드는 성소라고 강조 하셨습니다.

우리 한분 한분이 곧 교회이고 보편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지역교회가 건강해야하고, 지역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본당공동체가 건강해야 합니다. 본당에 보면 젊은이는 다 어디가고 노인만 있는 것일까요. 열심히 활동은 하지만 혼자만 나오는 경우와 상당수의 자녀가 냉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당사목에 가장 측근에서 봉사하는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본당이 건강해 질수 있을까요. 특별히 혼인성소 라는 것은 교회의 삶이 가장 건강하게 일조 하는 성소라고 생각 합니다. 사제성소는 성구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성소이고, 교회가 건강해 지는데 있어서 삶으로 보탬을 주고 지속적으로 자양분을 교회공동체에 제공해 주는 것은 혼인성소라고 생각 합니다. 교회가 신앙인으로써 원천적인 자양분은 성체성사입니다. 우리의 한분 한분의 삶이 가장 건강한 삶이 될 때, 우리들이 이루는 가정이 가장 건강한 가정이 될 때, 우리들의 본당 공동체는 우리들에게서 자양분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레지오단원들이 진정으로 가정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하므로 레지오 전체뿐만 아니라 본당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 하고 싶습니다.

가치관의 차이로 다툼으로 더 건강하게 다가옵니다.

건강한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 하는 것에 주저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해결책을 어떻게 찾는 것이 중요 합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건강 할 때 본당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다름 이에 다름을 인정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교회의 영성적이거나 신앙적인 삶에 있어 가정이라는 교회가 아주 중요 역할을 하지만 본당교회 공동체 안에서 관계성을 맺는 것에 있어 가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10월 한 달은 특별히 우리본당의 가정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파하는 가정, 남모르게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상처로 힘들어 하는 가정, 더불어 민족화해일치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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