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주일 5월 신부님 훈화 말씀
본문
오늘 묵주 알을 굴리면서
부처님의 자비를 염주 알 돌리면서 자녀를 생각하면서 묵주를 (염주를)굴리는 마음
다음 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면서 오늘은 생명주일입니다.
지금 국회에 뉴스를 통해서 복잡하고 시끄러운데 사실은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차별금지법이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길로 나아가려면 저희가 천주교도 차별금지법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지난 2007년도에 이 법이 발의가 되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이 법이 재정되지 못했어요. 이법은 성별, 인종, 나이, 성적지향 성 정체성적 이런 것들로 직업 선택이나 교육의료 사회 모든 분야에서 차별 받지 않아야 된다는 기본적인 인권법 인데 마지막으로 이 법이 미루어진 것은 정치인들이 종교계에 핑계를 되었습니다. 항상 15년 동안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마지막 나중에는 종교계의 우려 때문에 미룬다 하였는데 작년에 안타깝게도 천주교도 낙태문제로 반대한다고 그리고 개신교에서는 동성애 때문에 반대 한다는 성명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전형적으로 저희 천주교가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동성애문제에 대해서는 2013년도에 교황님께서 기자들에 질문에 이렇게 응답을 하셨습니다.
어떤 동성애자가 있는데 그가 하느님을 찾고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내가 뭐라고 그를 심판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톨릭교회 교리서 2358항을 보면 성 소수자를 존중하고 공감하고 인간관계에 대하면서 그들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차별하지 말아야 된다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 천주교 신자들 중에 대부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요. 교리서에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서 전혀 잘 모르고 옛날에 들었는 이야기 동성애는 죄다 그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것이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다. 이제는 대화를 해 나아가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들의 정체성을 가지고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 않 된다는 것을 그들도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인정을 해야 된다는 것을 물론 중,성애는 천주교 교리에서는 자연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별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나태 문제인데 교리로는 죄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지난 50년간 여성 학자나 여성에 관련해서 젠더라는 개념이 성이 남성성 여성성 이라는 의식이 강화 되면서 자기 결정권이보장이 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대화를 하면서 무조건 낙태가 죄다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낙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천주교가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 인가입니다. 천주교내에 레지오가 큰 신심단체인데
레지오 단원들이 보수적인 느낌이 있어요. 이런 두 가지 동성애, 임신중절에 문제에 있어 전향적인 자세로 되어야 되지 않나 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 습니다.
낙태가 없는 세상으로 가려면 사회가, 우리 천주교가 노력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5월1일 성모님의 달 시작을 하면서
정말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단죄하고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런 방향이 라는 것을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기억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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