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성주간 레지아 지도신부님 훈화
본문
성주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에 표지가 무엇일 까요 ? 그 사람의 고난과 죽음을 기꺼이 나눌려는 의지가 있을 때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짜 친구는 기쁠 때가 아니라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함께 있는 사람이 진짜 친구라고 합니다. 우리 신앙의 세계에서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내가 기꺼이 따라가고 동참하려고 한다는 것을 살펴보고 확인해 보는 시기가 지금이 성주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희가 잘 참여해야 되겠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데에는 2년에서 3년이면 배울 수 있는데, 침묵을 배우려면 이것에 20배에서 30배가 걸린다고 어느 수녀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즉 우리가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면서 결국은 침묵으로 가야 합니다. 말이 많이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자기 이야기만하고 자기만 고통 받고, 나만 힘들고, 이런 것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면서 우린 침묵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성주간에 해 나아가면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마음속에 이것에 저항하고 싶은 것이 생깁니다. 왜야 하면은 하느님에게 가까이는 가고 싶지만은 동시에 저항하고 싶은 인간의 양가감정 인데 이것을 방해하는 것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하느님에 대한 잘못된 생각
두 번째로는 자기 개인의 내적인 문제들이 사람마다 다 다른 내적인 문제(저항이 원천인 사람, 어떤 사람은 알콜
중독, 도박중독, 쇼핑중독, 나르시스트 등)
세 번째로는 하느님 존재자체에 대한 두려움(하느님과 너무 가까워지면 진짜 내가 십자가를 져야 될 것 같은 분안감 등 때문에 적당히 가까이가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우리의 한계가 보잘 것 없는 것에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여전히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체험하게 되면 거기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희망을 두는 성주간이 되겠습니다. 이번 성주간 레지오 단원들 잘 보내시고 기쁜 부활 맞이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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