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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려요 월례회의 훈화

375차 월례회의 (이상구 토머스모어 레지아 지도 신부님 훈화 말씀)

작성자 Anna
작성일 18-11-23 00:19 | 조회 857 | 댓글 0

본문

11월은 죽음에 관해 묵상해 주십시오.

죽음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건이자 실제이자 현실입니다.

어떤 사람이 4명의 부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 부인은 굉장히 사랑 했다고 합니다.

둘째 부인은 든든한 사람

셋째 부인은 주변을 잘 지켜 주는 사람

넷째 부인은 무지막지하게 구박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오래 동안 먼 길을(여행) 떠나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혼자가기가 그래서 부인중에 한명을 데려 가야겠다 생각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 부인에게 함께 가자고 하니 내가 먼 길을 왜 따라 갑니까 하고 대답 했습니다. 충격을 받고

둘째 부인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 첫째부인이 가지 않는데 내가 왜 갑니까.

셋째 부인에게 같이 갑시다. 하니 성벽까지는 따라 가겠습니다. 혹시나 하고

넷째 부인에게 같이 갑시다. 하니 당신이 가신다면 따라 가겠습니다.

이 비유가 다른 나라에서 전 해 지는 죽음에 관한 비유 이야기입니다.

첫째는 내 육신, 사람이 죽을 때 내 육신을 데려가지 못합니다.

둘째는 제물, 자기가 죽을 때 제물을 가져 갈 수 있나요. 가져 갈 수 없죠.

셋째는 자기 가족, 친척, 친구입니다. 내가 죽으면 성벽까지 곧 묻히는 곳 까지만 따라 갑니다.

넷째는 자신의 영혼으로 표현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묵상 할 때 착각하는 경우가 죽음이 나 홀로 가는 것이라고 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음은 냉정히 현실적이면서도 냉철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죽음의 질 이 어떨 것 같습니까.

우리가 죽을 때 하느님 앞에서 어떤 심판을 받을까요. 우리들의 죽음의 질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내 삶이 죽음의 질이 때문에 내가 하느님 앞에서 어떤 심판을 받을지 알고 있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은 두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죽음을 예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위령성월에 죽음을 묵상 하면서 깊이 있게 나의 현실을 깊이 있게 묵상해야겠습니다. 내가 복음적으로 살고 있는가를 묵상 하면서 죽음의 진행 안에서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냉철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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