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훈화_위령 성월을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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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a 0 Comments 8 Views 25-11-03 10:14본문
우리에겐 생각지도 못한 은총이 찾아올때가 있습니다.
유튜브에 40년, 50년전 시절의 옛 영상이 올라 올 때가 있습니다.
추억에 젖어 바라보면 예 추억이 절로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 댓글들 대부분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절이었던가" "힘들었어도 그립고 고마웠던 그시절이었다."하는 댓글입니다.
11월은 우리에게서 떠난 소중한 이들을 생각하게 하는 위령성월입니다.
소중한 이들에게는 지상에서 살았던 일들이 영화보다 더화려하게 또는 감동적으로 천상에서도 떠올리게 될것입니다.
지금이 이시간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 가서 되돌아 보면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를 묵상해 봅니다.
어쩌면 아팠던 상처도, 괴로웠던 일들도, 대단히 하고 싶었던 일도, 좋은 일도, 아쉬웠던 일도, 어렵고 힘든 일들도 모두 아름다운 시절이 될것입니다.
오늘 이시간, 소중한 부르심의 시간, 어렵고 힘들지만
오랜 시간 후에는 아름다움이 될 수 있다는 지금 이순간에 위령 성월을 묵상해봅니다.
2025.11.2. 김종성 야고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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