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아 월례회의 훈화 및 월간 레지오 훈화
 

  

애덕의모후레지아 제 349차 월례회의 훈화-이상구 신부님

  

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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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차 월례회의 훈화

한국교회에 순교자 성월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성월입니다.
200년 정도 되었지만 바쁜 현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불과 5년 10년
전만해도 까마득한 과거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렇다보니 200년 전에 순교했던 시기는 마음에 없는 시기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신앙의 전례가 시작 된지가 1784년부터 생각하면 200년이 되었다고 하지만
본격적으로 박해시기가 된 것은 150년 전쯤입니다.
그 시기 신앙의 선조들은 자신의 목숨으로 신앙을 굳건히 지켰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의 선조들은 많이 배운 것도 아니고 성경을 읽어보지 못한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자국어로 번역되어 교회에 전파 된지 얼마 안 되었고
그전에는 라틴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라틴어를 공부한 성직자나 평신도
회장님에게 들은 이야기가 전부였을 것입니다.
굉장히 제한된 성경의 지식입니다.
교리적인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들의 신앙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교리적인지식과 성경적 지식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분들은 마음 한켠도 아닌 마음 전부에 자리 잡고 있었던 신앙에 대한
확신은 오늘날 우리보다도 더 뛰어났던 것입니다.
루가복음서에 있듯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마음이 가난했습니다.
오로지 예수그리스도 한분만 바라보고 나머지는 하찮게 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에 목숨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마음이 너무도 풍요로운 것 같습니다.
너무 볼게 많고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많다보니 젊은 친구들이 성당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에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곳을 가보고 느꼈습니다.
감각적으로 즐겁고 우리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 들이 너무 많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거기서 단지 놀러 다니는 것만은 아니고 마음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멀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정작 마음 안에 얻어야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우리 마음은 가난해지는 것도 아니고 풍요로워
지지도 않고 진정으로 버려야 되고 가난해져야 될
것은 우리마음을 더 잡아가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 시간 우리도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순교자 성월을 맞이해서 그런 것 들을 비우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의 순교는 무효의 순교는 바로 버려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참 기쁨을 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현대의 순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순교자 성월을 맞이해서 무엇을 버려야 할지 어떠한 것을 선택하며 살아야 될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레지아 지도신부님훈화---
조회수 : 204 , 추천 : 0 , 작성일 : 2016-09-05 , IP : 124.146.2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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